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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노의 저력을 보여주겠습니다”
하반기 세미캐릭터 ‘후즈’로 시장 재탈환 선언
"정장라인을 탈피한 세미캐릭터 브랜드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논노패션의 제 2의 전성기를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80년대 한국 패션계의 대표 브랜드 논노패션에 몸담은 이래, 25년간 여성복 분야에 종사한 베테랑 김의근 사장.
그는 여성복 시장을 통한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2000년 논노 상표권을 인수하고 브랜드 '후즈'를 런칭, 올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날로 변화하는 패션 동향과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고객수요에 맞는 디자인 개발 및 품질유지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그는 한 제품 한 제품이 소중하다고 전한다.
이어, 그는 "평생 직업으로 삼은 만큼 옷에 대한 남다른 애정없이 브랜드를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며 소비자에게 오더메이드 수준의 완성도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해외생산의 확산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제품 국내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마진율이 적더라고 '후즈'만큼은 높은 퀄리티 유지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이루고 싶다는게 그의 바람이다.
1대 1작업방식을 통한 봉제, 미씨 체형에 맞는 패턴개발,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셋업물 제안과 동시에 수년간의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진 합리적인 가격제안이 후즈의 경쟁력이라 말한다.
김의근 사장은 "감성나이를 지향하는 정장라인의 새모델로 대중에게 인정받는 롱런브랜드로 남고 싶다"며 하반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개발 및 유통망 확대 등 적극적인 운영정책을 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