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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파리의 거리에서는 스케이터복 패션이 급증할 전
망이다.
미국이나 도쿄와는 달리, 컬러플하고 스타일리쉬한 웨
어로 몸을 감싸고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이들을 디자이
너들은 그리고 있는 것이다.
스타일리스트와 패션 사진가등 패션 스케이터들의 워드
로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파리 캐주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천년 춘하 파리 멘즈 컬렉션에서 그런 파리 캐주얼을
어필한 것이 세드릭 마르시락.
퍼포먼스 형식의 쇼는 도중에서 음악이 중단하는 해프
닝도 있으며, 학예회라고 하는 차거운 비난도 있었지만,
하나하나의 작품은 스트리트적인 냄새를 풍기는 아이디
어 웨어라는 평.
새파란 마다의 미역을 프린트 처리한 셔츠에서는 소매
와 옷단에 번호를 넣고, 도크로 프린트 T셔츠에는 커다
란 어깨 패드가 들어 있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