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선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나이키 매장에서 7년째 근무 중인 정동일 매니저는 나이키의 인기비결로 “브랜드력과 차별화된 상품기획”을 꼽았다.
나이키는 자체 브랜드력과 신뢰도가 큰 브랜드라 판매율이 높고 새로운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많은 편이다.
현대백화점이 국내 나이키 ‘넘버 원’ 벤더인 만큼 다른 업체보다 많은 물량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또한 강점. 때문에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져 구매도와 만족도가 높다.
매장 한쪽에 박지성의 사진과 함께 구성된 ‘맨유 존’도 인기다. 이번 시즌 맨유 관련 상품 물량을 확대해 판매량이 늘고 있다. 전체 매출의 60~70% 이상을 차지하는 러닝화를 비롯해 트레이닝복, 자켓도 꾸준히 판매되는 품목이다.
이밖에 러닝화와 MP3 플레이어 ‘아이팟’을 연동한 ‘나이키 플러스’는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나이키만의 차별화된 제품에 관심이 많은 10~20대뿐 아니라 나이키 정통 이미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을 가미한 설명에 재미를 느낀 중장년층의 구매율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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