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Fastening Solution Company’ 꿈 키운다
패션스쿨 에스모드 지원 등 기업이윤 사회환원 앞장
날로 까다로워지는 고객욕구 기민한 개발력으로 부응
-에스모드와 워크샵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에스모드는 뉴욕이나 도쿄에서도 패션쇼를 열고 있으며 그들은 자신이 입고 싶고 사고 싶었었던 디자인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했다. 서울의 경우 이번 워크샵은 안전·환경·고령화 사회·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을 테마로 진행됐는데 상당히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대단한 작품들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패션스쿨의 학생들이 시야를 넓혀 안전·환경·고령화사회·장애인의 것들을 생각하고 디자인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들이 이후의 디자인을 변화시켜서 나중에는 지역사회에 공헌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의지가 있으며 동대문이나 여타지역 단체에도 제품개발실이 열리고 또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YKK는 언제든지 힘이 되어 줄 수 있다.”
-YKK의 신제품 개발 방향은
“고객사 요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납기와 가격 외에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대한 것들이 많습니다만은 우리 YKK는 이러한 것들에 잘 대응토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아용 의류에서는 안전이 상당히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환경보호의 관점에서 리싸이클 Zipper나 생분해성 Zipper, 방수성수지Zipper, 자동차용 특수Zipper 등 어패럴 분야 뿐 만 아니라 비어패럴분야에서의 Zipper개발을 진행 중이다. YKK한국지사는 2008년도부터 버튼의 판매도 시작해 Jeans버튼, Jacket용 스냅, 비어패럴용 버튼 등도 Ziper와 함께 판매해 나가려고 한다.”
-YKK의 글로벌 전략과 관련 YKK한국의 역할은
“YKK의 패스닝 글로벌 전략 중에서 한국지사의 미션인 우리의 책임범위는 3가지다. 한 가지는 한국 내에서의 패스닝 수요대응이며, 두 번 째는 한국이 진출한 해외기업까지 고객니즈를 파악 서비스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머지않아 개성을 중심으로 확대될 북한가공수출시장 또는 미래의 북한내수시장에의 공급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들은 지금까지의 Zipper회사에서 Fastening Solution Company로 변화하려고 하고 있다. 어패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개폐’기능이 요구되는 모든부분에 응용하는 패스너, 버튼, Hook&Loop Buckel의 부가가치를 더해가면서 제안할 수 있는 회사로 변화하고자 한다. 자동차, 의료분야, 침대, 간호의료관계용품, 환경 관련 상품 등 폭 넓은 분야로 확대 잠재시장을 개척하려고 한다.”
-기업의 사회 환원에 매우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일본기업으로 어려움은 없는지
“우리는 한국에서 확실히 뿌리를 내린 한국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라는 기업이념에도 나타나 있다. 한국의 많은 제조업이 한국의 임금과 노무문제를 힘들어 하며 해외로 이전하고 있지만 국가로서 제조업이 공동화되는 것은 치명적이다. YKK도 가까운 대련지사, 상해지사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평택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것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면 안정 성장을 하면서 이익을 내고 종업원이 업무를 확보하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것이 YKK의 기업이념이며, 우리는 그것에 도전해가면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회사내 운영 중인 8개의 동호회가 적극적으로 CSR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이 부분은 저로서도 YKK한국사의 종업원이 자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기쁜 일이다. 이후도 사원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
-경영 철학과 당부의 말이 있다면
“이익을 내고, 고객을 만족시키고, 사원을 만족시키며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