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Interview] 이.차이나 김 연 환 대표
[Power Interview] 이.차이나 김 연 환 대표
  • 한국섬유신문 /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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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우뚝’
“한국기업 투자·진출 기수 역할 담당할 터”


‘이.차이나(E.CHINA)’ 만큼 중국비즈니스에 정통한 기업은 많지 않다.


이.차이나의 김연환 대표는 최근 ‘북경 대홍문과 동대문의 MOU체결’을 비롯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한 한국 톱디자이너 초청에 있어 ‘숨은 공로자’로서 물밑작업을 해 온 주인공이다.‘정치가 경제를 주도하는 북경’에서 당당히 한국기업의 투자및 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지적재산권 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만큼 인프라와 탄탄한 인맥을 구축한 실력자이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철저한 컨설팅없이는 백전백패이다. 오늘도 많은 브랜드사들이 중국에 첫발을 내 딛고 있지만 성공의 절차는 그리 녹녹하지만은 아닌듯 보인다. 그러나 김연환대표는 “우리 기업들의 성공을 위한 시련의 단계를 ‘단축’시킬수 있다”고 장담한다.


-이.차이나의 연혁과 주된 업무는?

“2002년 중국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컨설팅을 시작했다.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의 법률, 회계, 브랜드 지적재산권보호 등 전반적인 현지 업무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지원한다. 2001년 WTO가입이후 5년간의 유예기간이 있었고 2006년 실질개방이 되면서 한국 패션기업의 중국 진출이 봇물 터지듯 본격화됐다. 그 가운데 준비되지 못한 기업들의 실패담이 커서 많은 업체들이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됐다. 그러나 그 과정속에서 정확하게 시장을 알고 제반 업무를 신속하게 해 낼수 있는 전문업체로 이. 차이나가 자리매김하게 됐다. 예를 들면 현지법인을 설립하기위한 한국기업의 법률, 행정, 회계등 기본업무는 물론이고 중국에서 선 등록돼 도용당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지적재산권보호를 위한 법적, 행정적소송을 모두 전담하고 있다. 현재 100여개 브랜드사를 고객으로 하고 있고 재판만 2개가 진행중이다. 이는 북경시의 행정 유관기관에 대해 잘알고 생리를 현지인과 같이 알지 못한다면 가능하지 않는 일로 이. 차이나만이 할수 있다.”


-이번 북경대홍문과 동대문의 MOU체결, 톱디자이너 초청쇼등은 어떻게 이뤄졌나?

“북경은 중국의 수도이면서 모든 행정의 핵심도시이다. 대홍문의 비서장이 동대문패션페스티벌에 벤치마킹차 방문했고 이.차이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비즈니스와 연결하고자 했다. 당시 중국 바이어가 200명 넘게 초청됐다.대홍문이 아시아최대 도소매 패션상권을 지향하는 만큼 동대문을 벤치마킹하도록 유도했고 적중했다. 지난 8월말 1차 실사가 있었고 그 이후 중국을 방문해 당서기등 실제 유관 요원들과 실제미팅에 들어가 한국과의 MOU를 끌어낼수 있었다. ‘관주도로 정치가 경제를 주무르는 중국의 생리를 철저하게 파악해서 유럽이나 일본, 타 아시아국가와 비즈니스 하기전에 한국과 연결되도록’ 활발한 물밑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한국의 동대문과 톱디자이너들과 연계할 수 있게 됐다.”


-북경대홍문과 동대문의 MOU, 톱디자이너와의 패션쇼가 어떤 의미가 있나?

당장의 이익보다 글로벌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중국의 신세대들은 한류를 타고 한국의 연예인이나 패션을 동경한다. 동대문에는 ‘그런 옷’들이 있다는 환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정치의 중심에 있는 간부들은 아직 한국의패션성에 대해 잘 모른다. 이번 톱디자이너 패션쇼는 그러한 무지를 깼다. 밀라노와 파리에 버금가는 ‘한국의 패션’을 재 인식하고 높게 평가하게 됐다. 또한 한국의 디자인력이나 소재활용도를 높게 사고 있다. CCTV등 40개 언론매체와 채널에서 보도하고 중계했다. 이런 홍보효과가 어디있겠는가? 더불어 북경의 대홍문은 동대문과는 달리 자국내외의 유명브랜들이 총 집결해 있고 중국진출을 원한다면 여기에 샵을 내야할 정도다. 이 가운데 한국의 패션을 알렸다는것은 큰 의미이다.


-이번 계기로 한국이 어떤 실질이득을 얻을 수 있겠는가?

“한국관을 구성하기위해 추진중이다. 그곳에는 패션스쿨도 들어올수 있고 우리 신진디자이너들도 진출할 수 있을것이다. 사시사철 패션쇼를 할 수 있을만큼 활용도가 높을수 있다.어떤 방식이든 우리나라 동대문의 신인디자이너들이나 기성들이 진출해 전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입점을 유도할 생각이다. 제반 업무는 물론 이.차이나가 충분히 할수 있다.

-한국브랜드의 경쟁력을 위해 선행돼야 할 점은?

“북경의 대홍문의 위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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