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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대표 조정래)이 개발한 멜란지 효과의 소모조 소
재 울모스(WOOLMOSS)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울모스는 울감촉에다 최근의 패션경향인 신축성을 보이
면서 지난해 가을 본격 선보인 이후 월 판매량이 3배
이상 신장되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효성은 이에따라 생산초기 월 200톤 공급체제를 월 600
톤으로 늘리는 한편 핵심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원사공
급을 강화, 과당경쟁에 의한 가격인하 원천봉쇄에 나서
는 등 다운스트림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울모스는 기존 PEF 소재로는 느낄 수 없는 은은한 고
품격의 자연스러운 멜란지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PSF·
레이온 방적사에서 맛볼 수 있는 색상과 감촉을 자유롭
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용도는 남녀정장을 비롯
학생복지, 생활한복, 캐주얼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
으며 특히 계절에 맞게끔 원사사종 선택도 가능하다고
효성은 밝혔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