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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00%신장에 성공,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일화모직
(대표 김영성)이 내수 남성복시장을 겨냥, 「폴리란」
「아로마-W」「뉴러스터」 등의 신개발소재를 내놓고
의욕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자체쇼룸에서 99/00추동 신사복지컨벤션
을 개최하고 있는 일화는 「이지케어」「실키 러스터」
「항바이러스」등 특수한 기능성의 차별화소재로 추동
내수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드러운 실크 감촉과 우아한 광택성을 부각시킨 울/폴
리혼방물 「폴리란」은 「소프트니스」「실키 러스터」
「이지케어」가 돋보이는 소재.
마이크로 화이버원료를 사용, 부드러운 감각을 살리고
마이크로 크리에이터기술을 응용시켜 은은한 광택감을
높이는 한편 구김과 의복관리를 개선시켰다.방향치료
소재인 「아로마-W」는 움직일때마다 표면에 코팅된
미세한 마이크로 캡슐이 터져 라벤더향기를 발산, 후레
쉬한 느낌을 갖게 하는 소재. 초기 감기에 대한 자연
치유력을 증대시키고 정신적인 긴장감을 해소시키는 방
향치료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크와 같은 광택성을 부여한 「뉴러스터」는 뛰어난
드레이프성, 우수한 보온성, 경량성소재로, 리즌어블한
가격대로 공급되어 경제성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된다.
이외에도 드레이프성이 특히 우수한 2합100, 80수 화인
룩킹소재 「윈저」와 캐시미어를 사용한 하이 소프트의
색소니, 플란넬의 벌키소재 「캐시미어」등도 이번 시
즌 주력품목.
울과 실크의 믹싱을 통해 실크의 광택과 울의 하이크랄
익스팬션을 최소화시킨 2합100수, 80수의 실크복합물
「실크로드」서로다른 이펙트의 3합사를 이용하여 멀티
컬러 효과를 살린 뉴색소니소재 「뉴트위스트」모헤어
의 장점을 살려 새롭게 개발한 추동용 모헤어「하이소
프트 모헤어」등도 보여진다.
일화는 이번 추동시즌 그레이와 베이지 그룹이 멘즈컬
러그룹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즌마다 키컬러로
나타났던 그레이가 다양한 색감의 차이로 보여질것으로
분석한다.
컬러포션은 다크에서 미디움으로 전환되어 라이트와 라
이트 미디움, 미디움 다크가 다양해질 전망이라고.브라
운 그룹의 레드, 오렌지 브라운등은 감소하고 내추럴
베이지, 옐로우계통은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액센트컬러는 그린이 미디움과 다크존 및 카키계열로
한정되어 사용되어질것으로 분석했다. 패턴의 경우 수
트복지는 플란넬의 비중이 감소하고 새로운 웨이트의
클리어와 색소니 계통의 퀄리티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성있는 변화조직과 컬러의 마이크로 패턴이 중요시
되며 스트라이프 패턴은 감소됐다. 체크의 경우 미니멀
체크와 오우버 플레으변형 체크 패턴이 중요시됐다.
쟈켓복지는 잉클랜드 테이스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다양한 사이즈의 윈도우팬, 타탄, 글렌 체크 등의 정통
체크가 주류를 이룬다.
라이트웨이트 핸들의 볼륨감있는 아크릴/울 및 울/캐시
미어, 울/실크를 사용한 클래식 룩킹이 전개된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