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양한 아웃도어라이프를 즐기는 레저 활동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동시에 등산복을 등산 시에만 입는 것이 아닌 일상복처럼 착용하는 트렌드 역시 빠른 속도로 확산중이다. 본격 가을 산행 시즌을 맞아 각 아웃도어 핫아이템을 살펴봤다.
김혁준 기자 [email protected]
▲‘코오롱스포츠’ 프로텍터 자켓
내마모성이 강한 신규 고어텍스 프로쉘 3L을 신체부위별 특성에 따라 사용한 최전문형 제품. 겨드랑이 부위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하고, 어깨 부위에 프로텍터 필름처리를 비롯 지퍼 웰딩 디테일이 적용됐다. 후드부위 재귀반사필름인 3M 필름을 사용, 야간산행에 유용한 제품이다. 또 하단부위의 방풍을 위한 파우더스커트 적용해 가장 익스트림 한 전문가용 자켓이다.
▲‘K2’ 플루토 자켓
고어텍스 퍼포먼스쉘을 사용해 고기능성을 자랑하며, 30~40대 고객층을 메인타겟으로 디자인의 경우 가슴부위 방수지퍼와 배색 및 어깨 웰딩으로 포인트를 부여했다. 벤틸레이션 으로 땀 배출이 용이하도록 제작됐고, 짚인짚(Zip-in-Zip) 지퍼가 내장돼 있어 내피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자켓이다.
▲‘블랙야크’ 스완자켓#2
표면에 새겨진 꽃무늬를 따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고급스럽게 장식돼 기존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선 명품 자켓. 과거 기능성 및 전문성을 강조하는 남성 이미지에서 탈피해 여성 전용으로 출시됐다. 국내 고어텍스 최초 제품으로 투습·방수 기능은 물론 특수 원단 프린트와 크리스탈 핫 픽스 작업을 통해 제품의 견고함은 물론 우아한 여성미를 더욱 강조했다.
▲‘버그하우스’ 어트리션 자켓
40년간의 디자인과 제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심 플하면서도 완벽한 3 레이어 고어텍스 프로쉘 자켓. 고어텍스 XCR에 비해 방수·투습 기능이 20% 가량 향상됐고, 3레이어 소재로 안감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 가볍고 견고하며 통기성이 탁월해 극지에 적합하다. 혹한기에도 원활한 호흡이 가능하며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 벤틀레이션 마스크가 특징.
▲‘라푸마’ 뮤지컬 라인
서로 다른 컬러의 원단을 곡선 또는 직선의 절개선으로 연결해 마치 몬드리안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구조적인 디자인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서로 다른 컬러의 배합과 몸을 타고 흐르는 절개선으로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 킬리 윈드스토퍼
방풍 및 보온성이 우수한 윈드스토퍼 2L 소재로 기능성이 뛰어나고, 배색 지퍼와 스티치로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췄다. 또 내구성이 우수한 캐블라 원단과 신축성 뛰어난 소재로 밑단 바이어스 처리, 입체패턴을 사용해 피팅감과 활동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초발수 고밀도 원단을 사용, 3~4시간 동안 비에 젖는 것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