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전 SK그룹 회장이 2004년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분식회계 사태로 퇴진한 지 4년여 만에 복귀한다. SK 관계자는 “손 전 회장이 지난 8월 특별사면을 받은 뒤 복귀 문제가 논의돼 왔다”며 “손 전 회장을 SK텔레콤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회사 차원에서 손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한 뒤 수락 절차를 걸쳐 명예회장으로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섬유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