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SFAA 박항치 컬렉션
2011 S/S SFAA 박항치 컬렉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lcome Screen Girl”
70년대 영화에서 걸어나온 뮤즈
자유분방함 ‘모던&시크’로 재해석

타인의 시선을 느끼고 즐기는, 과감하면서도 시크한 영화속 주인공들이 걸어 나온다.
박항치 디자이너는 2011 S/S SFAA 컬렉션에서 70년대 자유분방한 영화속에서 보여진 여주인공들을 발랄하고 여성스럽게 재해석했다.
물 흐르는 듯한 플루이드 룩을 중심으로 잠자리의 날개처럼 하늘거리는 시폰 원피스 드레스에 어반 시크의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는데 이는 박항치 디자이너가 표현하고자 하는 스크린걸의 이미지이다. 70년대 여배우들의 이미지를 위해 캐주얼룩을 미니멀로 정리했으며 팬츠수트, 수트 베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의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종종 독특한 스타일과 취향으로 타인들의 동경어린 시선을 집중시켰을 스크린 걸들의 이미지를 오픈 숄더와 다양한 네크라인의 드레스로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를 메인으로 레드와 블루를 서브컬러로 활용해 모던 시크한 분위기에 집중했고 베이지와 그린, 오렌지를 액센트 색상으로 활용해 봄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박항치 디자이너는 SFAA의 정신인 “Save the Earth”를 지켜가기 위해 이 모든 테마와 디자인을 코튼과 실크, 시폰과 공단, 쿨 울, 레이스 등의 천연섬유에 담아냈다.

/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