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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을 비롯한 유니섹스 시장이 최근 매출호조로 흥
분된 분위기다.
지난달 여성 영캐주얼과 신규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
러진데 이은 최근의 상승무드는 날씨와 연관, 겨울상품
판매까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 의류시장이 추석을 전후해 매출이 주춤했으나
지난달초 급상승세, 다시 중순 전반적인 침체일로에 접
어들었다 10월 하순 여성복 및 유니섹스 시장은 호조세
로 반전됐다.
특히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
는 가운데 스웨터와 가디건을 비롯, 후드 티셔츠, 점퍼
류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
여성 어덜트 브랜드들은 버버리류를 비롯해 코트아이템
생산 및 출고일시를 앞당기고 있다.
여성 영캐주얼의 경우 한섬의 「SJ」는 강남을 비롯해
최근 신세대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며 고급스럽고 어덜트
한 느낌의 단품 아이템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현대百 무역센터점과 롯데 잠실점 등에서 동종군 매출
탑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또 롯데百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현
「모조」는 8월 런칭후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 10월들
어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10일, 11일 기준 6백-9백만
원의 일매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유니섹스의 경우 데코 「XIX」는 A급 백화점에서 6백
-7백만원의 일평균치를 꾸준히 기록, 최근에는 햄버거
유니버시티에서 일매출 3백만원을 호가, 전문점에서 또
한 매출 일몫을 담당하고 있다.
유통가 한 관계자는 『추동 객단가가 높아 매출수치의
외형이 크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사실상 업계는 겨울
판매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한동
안 목마르게 갈망해온 시장의 원활한 흐름으로 내년
S/S이전 겨울 매출 탄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