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랩이 파고 세일즈 미팅을 열고 국내 패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올 하반기부터 브랜드랩(대표 이승환)이 수입해 파는 ‘파고(Faguo)’ S/S 16 세일즈 미팅이 오늘(2일) 신수동 쇼룸 WATCO(왓코)에서 열린다. 이번 세일즈 미팅은 이른 아침 지중해 컬러가 모티브인 지중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고’ 그린 포레스트 라인은 100% 코튼 소재와 스웨이드 천연고무를 이용한 아웃솔로 이뤄져 있다. 슬림한 실루엣과 코코넛 단추가 특징이다. 정장과 캐주얼 차림에 함께 신을 수 있는 브라운 포레스트 라인 등이 있다. 코코넛 단추 디테일이 눈에 띄는 ‘오크(OAK)’를 비롯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컵솔 제작 방식의 ‘아스펜(ASPEN)’을 선보인다.
2015 FW 파고 상품은 7월 중순께 왓코 쇼룸에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파고’는 2009년 프랑스에서 런칭해 신발과 가방, 악세서리를 선보는 영 패션 브랜드다. ‘심플함 속에 감성을 입다(Wear it simply)’라는 슬로건으로 편안함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스니커즈다. 2011년 G20 정상회담이 열릴 때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신고 나오면서 프랑스 국민 신발로 불리고 있다.
파고는 ‘파고 상품 한 개를 팔면, 나무 한그루를 심는다’라는 친환경 캠페인을 열고 탄소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현재 25개국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올해 약 40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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