헴펠, K-패션 위상 드높인다
헴펠, K-패션 위상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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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갤러리·B2B 쇼룸 오픈
헴펠과 밀앤아이의 명유석 대표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패션인들을 위해 패션 갤러리를 개관한다. 동대문 베이스로 유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명유석 대표는 한국전통의 아름다움과 K-패션의 위상을 고취하고자 패션갤러리를 오픈하게 됐다. 8월31일 오후 4시에 개관하는 헴펠의 본사 사옥 1층의 밀 패션갤러리는 전통적인 한옥 안에 한국의 미를 드높인 정자가 설치된다. 갤러리 안에는 작품 전시장과 VIP 라운지를 갖춰 바이어들의 미팅 편의를 돕고 작품관람도 할 수 있는 비상업적인 공간이다.이번 패션갤러리의 오픈은 한국 패션디자이너 연합회, 한국 패션협회, 한국 섬유산업연합회가 적극 후원한다. 개관행사로 오는 31일 1층 전시장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디자이너인 이상봉, 이신우, 이상은 디자이너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구혜자 침선장과 한상수 자수장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서울시 정부기관 그리고 한국패션협회를 비롯, 패션관련 대표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함께 오픈하는 밀 스튜디오는 명유석 대표가 20여년 가까이 해외비지니스를 통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B2B형식의 쇼룸이다. 2층은 신진 및 중견 디자이너, 3층은 다 경험을 갖춘 홀세일러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밀 스튜디오는 퓨처리즘(Futurism)이 느껴지는 세련되고 모던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유럽, 미주, 중국, 홍콩 등 해외의 유명 편집샵, 국내 브랜드 order made, 중국 대형 홀 세일러 등을 겨냥했으며 Women’s wear, Men’s wear, Acc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부는 K-패션의 위상을 잇는 K-뷰티를 널리 알리고자 국내 유수 20여 업체의 화장품도 함께 입점돼 다양성을 갖췄다. 밀 스튜디오는 명분만을 내세운 쇼룸이 아닌,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판로 개척과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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