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닝컴퍼니(대표 김기택)가 양말전문 브랜드 편집샵 '삭스 아지트'를 런칭한다. 최근 다양하게 늘어나는 편집샵 열풍에서 액세서리 등 가벼운 패션 아이템 편집샵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특히 양말은 패션에서의 옵션이 아닌 메인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으며 전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삭스 아지트는 크게 5가지 제품군으로 구별된다.

남성용 고급 양말군은 벨릿, 에첼, 빅터 앤 알버트 브랜드가 중심이고 액티브 스포츠군은 하이브, 수티스미스, 휴먼삭스, 캐주얼 제품은 에이에스엘, 얀웍스, 삭스 펠리스, 삭스타즈 등이다. 아동용 제품은 빌리, 플립플랩 등이다. 또 디즈니사의 마벨과 라이센스를 체결,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단순히 양말이나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기 보다 양말 제작 브랜드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 유통도 함께 가져간다. 이 회사 김기택 대표는 "양말은 계륵같은 존재다. 최근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돼 편집샵 열풍과 더불어 틈새 시장에서 확실한 성공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마블과 협업한 아이템이 키덜트 족에게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