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AK플라자 입점 브랜드 ‘FX미러’ 도입
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대표 김창환, FXGear)가 코엑스(바인드)와 분당 AK플라자(엠이즘), 신사동 가로수길(조이리치) 매장에 3D 가상피팅 솔루션인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갔다.
FX미러가 설치된 매장에서 고객이 의상을 고르면 FX미러 화면에 실제 그 옷을 입은 모습이 나타난다. 고객의 움직임에 따라 의상도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마치 실제로 옷을 입어본 것처럼 현실감 있는 피팅을 체험할 수 있다. 여러벌의 옷을 레이어드 하거나 단시간내에 많은 옷을 입어볼 수 있어 쇼핑이 편리하다는 평이다. 사려는 옷외에 다른 옷들도 입어 볼 수 있으니 고객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고 쇼핑이 재미있어 진다는 설명이다.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AK플라자 분당점 ‘엠이즘’의 최은해 대표는 “FX미러는 디테일한 디자인과 텍스쳐,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매출 증가에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코엑스내 편집매장 ‘바인드(BIND)’는 고객들이 최범석과 고태용 디자이너의 옷을 직접 입어보는 듯한 사실감을 전달하는데 FX미러를 사용하고 있다.
고객들은 편집샵내 어몽, 소윙바운더리스, 바이바이섭, 테이트라이크 등 다양한 의상을 FX미러를 통해 미리 입어 볼 수 있다. FX미러를 체험한 고객은 “FX미러에 비친 내 모습이 무척 자연스럽고 실제 모습에 가까웠다”며 “쇼핑하는 시간이 빨라져 함께 온 남자친구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창환 FX기어 대표는 “FX미러를 도입한 매장에서 고객 유치 및 판매 활성화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 매장에 FX미러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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