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대표 성영목)가 서울 시내 면세점 확보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도심면세특구 개발로 도심관광을 활성화, 관광산업 진흥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도심관광 활성화를 통해 5년간 매출 10조, 경제 부가가치 7.5조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부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현재 927만 명의 관광객을 5년 내 1700만 명까지 유치, 도심 관광 개발 및 상생을 위해 27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내 면세점을 위해 신세계 본점 신관 8~12층, 메사빌딩을 포함 총 연면적 33,400제곱미터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메사 빌딩에는 3000평 규모로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창조 혁신 디자인센터를 건립, 상생 지원 시설로 활용한다.신세계디에프는 이번 면세점 확보를 통해 5년간 14만 명 고용 등 총 10조 원 매출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해 대규모 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대표<사진>는 "시내면세점 유치를 시작으로 중국 하이난 면세점 입점 등 글로벌 면세사업 확대를 목표한다. 특히 면세점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설화수' 등 제2의 글로벌 명품화를 추진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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