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의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예스’가 리뉴얼 후 매출상승 및 신규고객 확대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예스는 지난 7월말 런칭 11년만에 코디네이션 언더웨어라는 컨셉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했다.
현재 리뉴얼 매장 중 매출 상위 10개 매장은 10월 말까지 3개월간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60%를 웃돌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 구월점, 부평점, 부천점 등의 매장은 오픈 당월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리뉴얼의 성공요인은 20대 타겟의 소비 성향을 파악해 브랜드 컨셉과 제품 구성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 했다는 점이다. 상하의 속옷 제품을 믹스매치해 직접 코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팬티 구성을 확대했으며 고객들은 브라 한 장당 2.7장의 팬티를 구매했다.
다양한 제품의 코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매장도 20대 신규고객 유입 확대를 이끌었다. 뛰어난 소재에 트렌디한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템으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예스는 유통채널의 다변화 전략 및 상권 공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홍대, 가로수길 등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전국 70개의 기존매장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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