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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대표 장익용)이 최근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지난 10월2일 창립 42주년을 맞이 한 서광은 화의인가
를 받은것에 힘입어 모든 악조건을 호기의 발판으로 삼
아 내실있는 기업으로의 재 탄생을 위한 제2의 창업을
다짐했다.
서광은 그동안 8개 사업부를 5개 사업부문으로 축소하
고 부진한 라이센스브랜드를 정리하는 등의 결단력있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 과정에서 「디크라쎄」를 국
내 여성복 최초로 전문업체인 엔.케이모드社에 라이센
스를 주어 양도했으며 숙녀복「까뜨리네뜨」는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이미지혁신을 단행하기도 했다. 더불어
부도이후 50%가 넘는 인원의 감축과 37.5%의 비효율
점정리,부평공장정리등으로 매출중심에서 수익지향으로
본격 전환을 시도한 바 있다. 이와같은 노력으로 최근
협력사들과의 신뢰향상과 협조아래 재기의 틀을 다질수
있었고 지난 9월30일부로 일본 수출을 시발로 아시아지
역에 1백만달러의 「라코스떼」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
렸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봉제공장인 P.T서광은 93년 첫 가
동이래 상반기 실적으로는 최고 금액인 1천만불 수출실
적을 올려 올 2천5백만불 달성이 무난할것으로 기대.
이와함께 서광은 전남 영암에 있는 목장을 통해 추진해
온 목축사업을 비용이 절감되는 비육우사업으로 전환하
여 수익을 높여갈 방침.
한편,서광은 이러한 모든 성과가 협력사들과 동종업계
의 협조에 있었음을 체감하고 창립42주년을 통해 기대
에 부흥하는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는 각오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