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점포의 영업권 인수.. 상반기 중 매각 마무리
이랜드는 킴스클럽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하 KKR)를 선정했다. 이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을 주요투자 대상으로 하는 KKR이 기존 투자 업체들과의 시너지 차원에서 킴스클럽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의사를 보여 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각 조건은 이랜드 유통 점포 내에 운영 중인 킴스클럽 37개 점포의 영업권과 물류 시설 등 부대시설을 KKR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또한, KKR과는 우선협상 과정에서 킴스클럽과는 별도로 KKR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뉴코아 강남점 매각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랜드와 KKR은 앞으로 한 달여 기간 동안 최종 실사와 매각가를 확정하고, 5월초 본계약 체결에 이어 상반기 중 킴스클럽 매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킴스클럽 매각과 별도로 현재 준비 중인 이랜드리테일 IPO 주관사로 현대증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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