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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대표 지창열)의 여성하이콜렉션 「트리니티」
가 내년부터 영미씨캐주얼로 거듭난다.
「트리니티」는 기존 40∼50대인 타겟층을 올가을부터
30대후반까지 끌어내리는 것을 비롯 내년 S/S 는 20대
후반으로 전개, 영미씨캐주얼로의 완전한 변신을 시도
한다.
이를 위해 「트리니티」는 올가을 블랙, 올리브그린, 다
크브라운의 메인컬러를 좀 더 다크한 분위기를 강조한
30%대의 뉴라인을 선보인다.
또 250스타일의 다양한 아이템을 신세계 본, 영등포점
과 청담동 전문매장을 중심으로 다품종소량 전략을 지
속한다.
박준홍 MD는 「트리니티」의 변신시도에 대해 『주류
라인만 쫓던 지금까지와는 다른 트리니티만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메인컬러는 유지한채
가격대에서는 20%-25%의 점차적 상승과 고급소재와
패턴의 차별화를 통해 내년 S/S와 F/W를 거치며 완전
한 하이퀄리티 영미씨캐주얼로 탈바꿈한다.』고 설명했
다.
여성고급콜렉션을 표방하며 전개 8년차를 맞는 「트리
니티」는 동 클라스의 여성골프웨어 「트리니티스포
츠」와 더불어 PB의 고급화를 주도했다고 평가, 골프
라인과 병행되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또 하나의 퀄리티
콜렉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