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協, ‘글로벌 패션 포럼’ 23일 개최
패션協, ‘글로벌 패션 포럼’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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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산업혁명 4.0시대…패션산업 미래는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후원으로 제9회 글로벌 패션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6월 2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패션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기술의 등장과 패션산업의 미래 : 패션산업의 미래방향과 패션마케팅 전략의 변화’라는 주제다.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어온 글로벌 패션 포럼은 그 동안 SPA, 그린 패션, 융합, 감성 경영, 중국·아세안 패션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해왔다. 2014년부터는 디지털 기술 발달이 패션을 비롯한 모든 산업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시키는 현상과 미래 전망을 장기적인 주제로 선정해 패션과 관련한 빅데이터, 옴니채널, 웨어러블, 3D프린팅 등의 내용을 연속적으로 다루며 업계 큰 반향을 이끌어내왔다. 또한, 2015년부터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만큼 산업 환경의 트렌드 변화 주기도 짧아지면서 연 1회 포럼을 2회로 확대해 국내 패션산업의 이슈 사항을 시기적절하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제 9회 상반기 글로벌 패션 포럼에서는 최근 인간과 로봇의 대결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igence)의 위력과 연초 다보스 포럼에서 제기된 산업혁명 4.0(Industry 4.0) 개념으로 인해 현실로 다가올 산업 환경의 디지털 혁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다 강력해진 정보 역량과 소통력을 갖춘 패션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유통체제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세션 1에서는 패션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한국IBM 김영호 전무가 나와 현재 한국어 버전까지 개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 ‘왓슨(Watson)’이 앞으로 국내 패션·유통 산업에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오랜 국내 경기 침체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 다가온 ‘제2의 내수시장’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패션 마케팅 전략의 변화-소셜미디어 마케팅 통한 중국·아세안 시장 진출’이라는 큰 주제 아래 ‘중국 패션 소비자의 변화(아이리서치)’, ‘중국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쟁(쭝하이후똥)’,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 무엇이 문제인가?(레드플라이)’, ‘패션사업이 주도하는 비디오 커머스 시대(페르소나)’라는 내용으로 한국과 중국의 소셜미디어·MCN 전문가가 연속 발표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가를 원하면 글로벌 패션 포럼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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