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매출액 4억원…성장일로
1인당 매출액이 4억 원을 초과하는 섬유 품목이 있어 연일 화제다. 고령, 영천, 경산 등 경북지역에서 태동하고 성장일로에 있는 타포린 섬유가 그 주인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과 지역 관련단체가 경북 타포린섬유 현황을 파악해 본 결과 1인당 매출액이 무려 4억원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섬유산업 1인당 매출액이 1억원 안팎인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고부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유망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경북 고령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지역 25개사에 이르는 관련 기업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별도로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북 타포린 섬유발전협의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3월 경북도비와 고령군 비를 각각 1억원씩 지원받아 시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경북도에 추경으로 1억원을 증액 신청해 놓고 있기도 하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