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이 전개하는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최근 미국 액세서리 협회가 주최하는 ‘2016 제20회 ACE 어워드(ACE Awards)’에서 올해의 트렌트세터(Trendsetter)상을 수상했다. MCM은 기존 럭셔리 브랜드의 인식을 깬 과감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스타일로 K패션 트렌드를 이끌었던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는 MCM를 비롯해 코치, 버그도프 굿맨, 스튜어트 버버스, 사라 제시카 파커 등 글로벌 브랜드와 스타 디자이너들이 수상했다. 1997년에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는 ACE어워드는 미국 액세서리협회가 주괸하는 패션 액세서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