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콜센터 확대 개편, 中지원 강화
정부는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수출 부진 만회를 위해 FTA를 활용한 타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관계부처 차관급 정부위원과 경제단체, 학계·업종별 협회장 등 민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7차 통상조약 국내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수출의 증가세 전환을 위해 FTA 활용 확산에 대한 의견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이에 따라 FTA 전문 상담전화 ‘1390’을 9월 중 확대 개편해 수출 지원 관련 모든 상담이 가능한 수출안내 통합콜센터로 개편된다. 정보 탐색에서 원산지 증명까지 FTA 활용 시스템을 연계 통합해 기업의 편의성과 처리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중국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두 4곳에 있는 FTA활용지원센터를 광저우, 광둥, 산동 등 지역까지 9곳으로 확대한다. 한중 FTA를 기업이 적극 활용해 중국 지방 성시별 단위까지 넓혀 활용도를 극대화 한다는 방안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