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여성복 ‘샤트렌’이 저녁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노출된 소이현 패션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소이현(강지유 역)이 착용한 블라우스와 플레어원피스, 스커트는 해당제품의 판매율이 현격하게 치 솟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달 11일 소이현이 입고 나온 샤트렌 블라우스는 루즈한 핏의 하늘색 셔츠형 블라우스로 7부 소매 윗부분에 심플한 버튼 장식이 포인트를 준다. 이 블라우스의 경우 드라마 방영 후 1주일간의 판매량이 방영 전 1주일 대비 32% 상승했고 판매율은 80%를 넘어섰다.

또 14일에 착용한 네이비 컬러 민소매 원피스는 벨트로 허리를 잡아 줘 여성스런 실루엣을 만들어 주는 스타일로 여름철 오피스룩이나 결혼식 하객패션으로 인기. 이 원피스 또한 방영전 1주일간 대비 방영후 48%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트렌의 김학균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리뉴얼된 샤트렌의 매장과 상품을 드라마를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가을, 겨울까지 다양한 신상품을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극중 유회장의 간병인으로 출발해 비서직을 맡는 소이현은 직업에 맞게 깔끔하고 여성스러우며 세련된 패션으로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민소매 블라우스나 플레어 원피스, 플레어 스커트 등 이며 여성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이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