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PIS - 해외기업·전시면적 ‘역대 최대’…사흘간 달러사냥 열전
2016 PIS - 해외기업·전시면적 ‘역대 최대’…사흘간 달러사냥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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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 참가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2016 PIS는 전시면적 역시 사상 최대인 1만4000㎡ 규모로 치러진다. 이전 섬유소재 위주에서 패션의류 및 섬유기계까지 전 스트림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 각 스트림 대표기업 출사표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도레이케미칼(이상 원사), 성안 덕산엔터프라이즈(원단), 대한패브릭 실론(부자재) 세잎클로버 디젠 웰퍼스트(DTP), 영원무역 르돔 비바오밥(패션의류), 테크닉스이앤지 성우정밀(섬유기계) 등 각 스트림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전면에 나선다.

특히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업체들도 참가한다. 신흥(고급 혼방 아우터), 영텍스타일(초경량 보온 및 고강력 나일론), 원창머티리얼(경량 나일론), 텍스랜드앤넥스코(기능성 안전)는 프레미에르비죵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 주목 받는 기업들이다. 이번 PIS에서 새롭게 개발한 소재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섬유패션 전시회 트렌드 및 바이어 주요 관심 품목인 친환경, 기능성 섬유업체도 증가했다. 다원앤더스는 숯을 이용한 항균 소취 소재, 아코플래닝은 특허 공법으로 만든 다운(down) 대체 충전제인 ‘노바다운(Novadown)’을 선보인다. 에치에스텍스타일은 하이브리드 패브릭과 기능성 니트 및 우븐, 대성텍스타일은 항균, 원적외선 차단, 발열 등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능성 섬유를 출품한다.

중동지역 섬유 수출 1위인 성안을 비롯해 성광, 덕송패션, 한강에프엔티 등 7개 업체는 중동 섬유수출관을 구성해 이란, 터키,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수출 확대를 꾀한다.

대한방직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 주요 섬유기관들은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회원사 및 지역 섬유업체와 상생의 마케팅(Co-Marketing)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전세계 11개국서 160개 기업 참가
해외에서는 중국(129), 인니(10), 대만(6), 인도(4), 일본(3), 파키스탄(3), 오스트리아(1), 홍콩(1), 독일(1), 미국(1), 베트남(1) 등 11개국, 160개 업체가 201개 부스를 잡고 참여한다. 중국은 대표 화섬기업인 헝리, 셩홍그룹을 비롯, 허베이성에서 공동관을 구성한다.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는 유력 섬유업체들이 국가관을 구성해 국내 섬유시장을 노크한다. 오스트리아 렌징AG, 대만의 에베레스트텍스타일, 베트남의 도티후텍스 등도 PIS를 통해 국내 섬유시장 소싱 점검에 나선다.

■ 19일 기준, 1200명 넘는 바이어 등록
올해는 해외 바이어 1000명을 비롯해 약 1만2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및 홍콩 등 중화권과 미국, 중동 지역 빅바이어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패션기업들도 소재 소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그룹형지, 이랜드월드, 삼성물산 등 국내 대표 패션기업은 물론 광림통상, 코오롱인더스트리, 세아상역, 한솔섬유, 신세계 인터내셔널, 최신물산 등 주요 수출 업체도 사전 등록 신청을 마쳤다. 19일까지 국내외 사전 등록 바이어 숫자는 1200여명을 넘어섰다.

■ 120여건 1:1 매칭 상담회 병행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전시기간 중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1:1 매칭 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유력 바이어의 사전 관심 아이템 및 참가업체 신제품 사전 조사를 통해 행사 기간 동안 약 120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및 기자를 대상으로 한국 패션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패션쇼 참관 및 국내 우수기업 방문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섬산련은 “올해 PIS는 섬유소재, 패션, 라이프스타일이 함께 어울려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에 초점을 맞췄다”며 “글로벌 트렌드가 적용된 기능성, 친환경 섬유소재부터 패션의류, 봉제기계까지 전 스트림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 업체를 다양하게 유치했다”고 밝혔다.

■ 3일간 총 12회 패션쇼 개최
각종 국내외 전시회에서 주목 받는 것은 제품 뿐만이 아니다. 관람객 눈길을 잡아 끄는 화려한 패션쇼, 첨단 기술과 전세계 섬유패션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세미나는 또 다른 볼거리와 과제를 안겨준다.

올해 PIS에서는 총 12회의 패션쇼가 마련된다. 영원아웃도어와 K-패션 쇼룸 르돔, 디아스토리, 신영와코루, 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유통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사흘간 D2홀과 포럼관에서 자체 브랜드 또는 소속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패션의류 업체들 참가가 확대됨에 따라 참가 업체 의류 및 소재, 기능성 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패션쇼가 열린다. 소재·패션의 복종별 최신 트렌드를 제시해 참관객 및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참가기업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속발전 가능성 타진하는 세미나
세미나는 총 11개가 열린다. 개막일인 8월31일에는 △친환경 공정 응용 월드 클래스 니트제품 설명회 △섬유강국 패션소재 글로벌 경쟁력 분석 △2017 메가 트렌드와 진화한 소비자 △지속 가능한 섬유패션 : 글로벌 마켓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창조기업 신제품 발표회 등이 열린다. 이어 9월1일에는 △지속가능한 기능성 셀룰로오스 섬유 소재 △섬유의류산업 R&D 지원방향 설명회 △고성능 섬유의 현황과 용도전개가 잇따른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혁신적 어패럴 산업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한국 패션마켓&트렌드 전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방협 8개 회원사, 신작 면소재 전시
美면화협 후원 ‘코튼 우수성’ 홍보

대한방직협회(회장 김준)가 ‘프리뷰 인 서울’에 참가해 천연섬유 코튼의 우수성을 알린다.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방협 회원사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경방, 대농, 동일방직, 방림, 삼일방직, 일신방직, 전방, 태광산업 등 총 8개 회원사가 참가한다. 방협관은 규모를 확대해 중앙에 ‘Cotton Forum’관을 설치, 방문객들이 참가회원사의 최신 코튼 신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KOTITI 시험연구원은 자체개발한 X-sweat, X-heat, UV-shield, EcoCell+, NeonCell, Multi-Effect YARN 등을 특별전시할 예정이다.

소재연, G-KNIT 미래로의 초대
‘세계 최고급 니트 컬렉션 20’ 공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김숙래)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가치소비 진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를위해 중국, 베트남 제품 등 범용제품과 가격경쟁을 지양한다고 선언했다.

섬유 교역전(Preview in SEOUL)에서 경기도 공동 니트 브랜드인 G-KNIT를 전면에 내세워 친환경 염색인 ‘ECOROOM’ 염색과 세계최초로 개발된 ‘CELL Ⅲ’ 가공을 적용한 신감성의 최고급 패션 신소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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