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와 협업하여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한 홈 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래코드와 슬로우베드는 ‘굿 모닝 드리머(Good Morning Dreamer)’라는 콘셉트 아래, 편안한 휴식과 지구를 위한 마음을 담은 제품들을 선보인다. 래코드의 업사이클링 소재와 슬로우베드 매트리스 자투리 재료를 결합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
래코드와 슬로우베드 협업 상품은 룸 슬리퍼, 쿠션, 베스트, 파우치 등 총 4종이 출시됐다. 룸 슬리퍼는 슬로우베드의 매트리스 여분과 래코드의 업사이클 카시트 커버로 만들어져 튼튼하면서도 포근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블랭킷 베스트의 안감은 매트리스 상단에서 추출한 오가닉 니트 원단이 사용돼 부드럽게 제작됐다.
베스트의 겉감은 폐어망에서 추출한 래코드의 나일론 타프트 원단이 쓰여 광택과 유연함을 더했다. 쿠션은 슬로우베드의 여분 토퍼와 매트리스, 그리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래코드의 폴리에스터 원단이 사용됐다. 파우치는 슬로우베드의 친환경 광목 소재의 섬유와 래코드의 차량용 에어백 원단이 조합되어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래코드와 슬로우베드는 협업 콘셉트에 맞춘 특별한 전시 공간을 각각 준비했다.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11월 28일까지, 슬로우베드 논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내년 1월 25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협업 상품들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협업을 기념해 래코드의 리사이클링 DIY 워크숍인 리테이블이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남은 재고 카시트와 매트리스 원단 및 솜을 업사이클링해 손목 쿠션을 제작할 수 있다. 워크숍은 래코드 공식 홈페이지의 리테이블 카테고리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래코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제품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휴식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