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4일 마감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서 지난 6월 말 영업을 중단한 잠실 월드타워점을 입지로 내건 사업계획서를 첫 번째로 제출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특허 신청에 앞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월드타워점 폐점 이후 휴직과 타점 근무 중인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 모여 월드타워 123층 전망대에 올라 특허 획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이어 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비둘기 모양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특허 입찰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