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MTO(Made to Order)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브루노말리 아틀리에 오픈 기념으로 진행했던 MTO(Made to Order) 서비스를 다시 운영해달라는 고객들 요청으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MTO는 브루노말리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쿠보 솔리드백과 쿠보 블록의 핸들, 바디, 스트랩 17가지의 컬러를 조합해 자신만의 핸드백으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17가지 색상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만들고 모노그램(이니셜) 각인도 할 수 있다. 주문 후 완성품은 2주 후쯤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제품 가격에 10만원이 추가된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퍼스널라이즈드 상품은 개인이 추구하는 취향과 목적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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