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이 북유럽 럭셔리 브랜드 ‘마리아꾸르끼(MARJA KURKI)’를 런칭한다. GS샵은 오는 18일 밤 10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마리아꾸르끼 런칭 특별방송’을 펼치고 대표적인 아이템 핀율백과 숄코트를 선보인다.특별방송 상품으로 선정된 ‘1976 핀율(Finn-juhl)백’은 마리아꾸르끼의 시그니처백이다. 현대 예술가구의 영역을 개척한 핀율의 작품 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의자’로 불리는 치프테인 체어(Chieftains Chair)를 모티브로 했다.
함께 소개되는 마리아꾸르끼 숄코트는 핀란드 현지 매장에서 판매 중인 동일상품으로 이탈리아에서 제작돼 직수입됐다. 가볍고 따뜻한 엑스트라파인 메리노울 소재를 사용했다. 마리아꾸르끼’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다. 여성들의 옷차림에 빛과 기쁨을 불어 넣고자 열망했던 핀란드 출신 디자이너 마리아꾸르끼에 의해 지난 1976년 설립됐다. GS샵은 마리아꾸르끼 브랜드로 핸드백, 숄 같은 잡화를 먼저 소개하고 점차 의류로 확장, 토탈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핀란드 본사와 공동 기획을 통해 마리아꾸르끼의 디자인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기존 홈쇼핑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의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국내 백화점에서 마리아꾸르끼 핸드백은 70~90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지만 GS샵에서는 30만원 대에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로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은 마리아꾸르끼는 유럽을 비롯, 미국과 아시아 등 세계 30여 개 국에 진출한 북유럽 대표 브랜드다. 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을 비롯해 요절한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 등 수많은 명사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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