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 브랜드(해외 브랜드 제외)를 대상으로 옴니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코오롱 스포츠, 슈콤마보니 등 20여개 브랜드가 모인 통합몰 조이코오롱을 ‘코오롱몰’로 개편하고 ‘코오롱몰 앱’을 오픈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모바일몰 앱 출시로 모바일 매출이 전체 온라인 매출 목표의 47%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오롱옴니채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살 때 3000포인트 할인되는 체크인 서비스와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옴니픽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크인 서비스는 코오롱FnC 매장에 방문해 코오롱몰 앱 또는 코오롱스포츠 앱을 통해 전국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체크인 3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해당 매장에서 상품을 살 때 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루에 1회 적립 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으면 당일 자정 소멸된다. 옴니픽 서비스는 코오롱몰에서 주문하고 동일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코오롱몰에서 주문한 후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백화점, 상설점 제외)에서 해당 상품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배송 시간을 줄여준다. 오전에 결제하면 당일 오후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코오롱FnC 디지털컨버전스실 하상호 디지털마케팅 팀장은 “이번 코오롱몰, 코오롱스포츠 앱의 개발로 고객들에게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급변하는 모바일·온라인 환경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쇼핑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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