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이사베이’ 뉴 포티 선두 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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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매장 등장…전년比 매출 40% 신장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이사베이가 전년대비 4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치열한 가두 상권 경쟁 속에서 리뉴얼에 가까운 새로운 컨셉을 제안, 지난 10월 2017 S/S 프리뷰 행사에서 업계 관계자와 점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년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최근 주요 상권에 속속 입성한 매장이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부산 하단 직영점은 11월 매출 1억 원 달성으로 브랜드의 성공적인 리뉴얼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11월25일 오픈한 익산 영등점에서도 일 700만 원의 실적을 올리며 하단 직영점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신규 오픈 매장을 비롯해 기존 매장에서도 꾸준한 매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대대적인 디자인실 개편을 통해 변화된 상품 뿐 아니라 영업기획 및 영업MD, VMD 등 조직을 보강하고 각 유통 성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브랜드 성장에 주효하고 있다.

이사베이 사업부 정기봉 이사<사진>는 “이사베이가 내년을 기점으로 확실한 터닝 포인트를 위해 전략 부분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결국 본질은 상품이다. 가성비는 물론이고 깊이와 가치가 있는 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진다”고 밝혔다.

이사베이는 최근 대리점 20개점을 신규로 계약했다.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1차 목표인 50개 점포 확보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상품 재정비와 유통 확보를 기반으로 1000억 원대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정 이사는 “시장이 변한만큼 제조에서 MD형 마인드로 변모를 도모하고 조직원들과도 창조적인 소통을 지속하며 4050 여성들의 스마트한 소비 니즈 충족에 앞장 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성공의 3박자를 고루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베이는 여세를 몰아 내년까지 140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2017년 말까지 6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정 이사는 “점주와의 신뢰가 돈독한 철저히 가두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 뿐 아니라 매장 단위 매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한 브랜드라는 각오로 뉴 포티 접점의 선두 여성복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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