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샷 지드래곤 향수, 중국 내 ‘가짜’ 등장
문샷 지드래곤 향수, 중국 내 ‘가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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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론칭 이후 ‘인기 급상승’ 정품 인증 시스템 도입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 YG플러스의 화장품 문샷(moonshot)이 지난 6월 출시한 지드래곤(G-Dragon) 향수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져 최근 중국 내 가짜 향수가 등장해 회사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화장품 업계는 중국에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짝퉁 때문에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긴 하지만 향수까지 가품이 등장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일명 지디 향수로 불리는 ‘지디 오 드 뚜왈렛(GD Eau De Toilette)’는 지난 6월 론칭된 이래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향수는 정식 판매 전부터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하루 매출 1억원 달성, 완판 후 재입고 1시간만에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드래곤 향수’라는 이슈성과 시트러스, 마린우디 계열의 유니섹스 향수로 유니크한 향이 매력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제품력을 인정받아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지드래곤이 출연해 지디 향수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CMN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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