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D, 중소패션기업 디지털제조 플랫폼 개발
D3D, 중소패션기업 디지털제조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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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패션 융합 동대문상권 활성화 앞장
3D기술 이용 르돔 유리벽에 홀로그램 ‘365 K 패션쇼’
3D 플랫폼 D3D(대표 정태섭·하지태)가 3D 기술을 활용해 동대문 상권에서 상생 협력에 나선다. D3D는 최근 산업평가기술관리원 국책과제인 ‘중소 패션기업을 위한 디지털 제조 플랫폼(이하 디지털 제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유스하이텍, D3D, 유아이티테크, 배주안컴퍼니, 부산디자인센터가 컨소시엄 행태로 참여해 ERP 기반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 27억원, 민간 11억1000만원 등 총 38억1000만원을 들여 플랫폼 안정화를 마치고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디지털 제조 플랫폼은 소재 및 디자인 등 생산정보를 DB화하고 의류 기획 생산 프로세스와 각 기업들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동대문 일대의 규모가 영세한 사업체들도 혜택을 받는다. 패션 제품 빅데이터가 저장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시즌기획, 컨셉디자인, 패턴디자인, 샘플제작, 생산의뢰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하지태 대표는 “봉제, 디자이너 등 다양한 상품군이 있는 동대문 상권에 맞는 패션 생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신진 디자이너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D3D는 최근 IT와 패션이 융합된 패션놀로지(Fashionology)로 K패션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의류산업협회 K패션 쇼룸 르돔에서 운영하는 65평 규모의 ‘드라마 르돔(가칭)’에 3D 디지털 의상 제작 시스템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패션 IT 체험관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디지털 제작 시스템을 통하면 고객은 한류 인기상품을 개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수정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만든 후 수령하거나 해외에서 직접 받을 수도 있다.

드라마 르돔에는 드라마, 콘서트를 비롯한 K한류 컨텐츠에 노출된 샤트렌, 무자크 등 5~6개 브랜드 상품이 전시 판매되는 ‘한류 연계 셀렉트샵’이 들어간다. 또 르돔 바깥벽에는 D3D의 홀로그램으로 ‘365 K 패션쇼’가 열린다. D3D는 섬유 패션과 IT 융합을 통해 동대문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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