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초등학생 신학기 책가방의 키워드는 ‘경량화’와 ‘기능성’이다. 본격적인 입학과 신학기에 맞물려 300억원으로 추산되는 초등학생 가방시장이 후끈 달아 올랐다. 에잇포켓(8POCKTES)현상, 즉 아이들이 귀해진 요즘, 양가 조부모와 삼촌, 이모들까지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현상에 맞물려 앞으로 신학기 책가방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조짐이다.
휠라키즈, ‘풀리토’ 완판 행진
‘휠라키즈’는 580g대 초경량 책가방 ‘풀리토(PULITO)’를 선보였고 출시와 더불어 초도물량이 완판돼 재입고를 거듭하는 호조를 보였다. 인기몰이의 요인은 가벼운 무게와 아이들의 성장을 중요시한 기술력과 수납 등 다기능을 살린 감각적 디자인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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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시스템도 중요 포인트. 초경량 풀리토는 가방 등판에 인체공학 시스템을 구현한 쿠셔닝을 적용해 안정적 착용감을 줬다. 어깨끈은 라운드형 멜빵시스템으로 아이 어깨에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구성했고 등 부분에는 통풍이 잘 되는 메시를 적용했다.
키플링, ‘이치와 스몰’ 누적판매 23만장
캐주얼백 브랜드 ‘키플링’은 초등 저학년생에게 소구 가능한 사이즈로 필통대용의 앞쪽 작은 포켓, 준비물 등 분리 수납이 가능한 큰 포켓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7가지의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 물로 패션성을 살리고 생활방수가 되는 크링클 나일론 소재로 가벼우면서 기능성을 줬다. 특히 기능성은 물론 T.P.O(나들이, 여행 등) 상황에 맞는 백팩 스타일을 SNS 등 을 통해 적극 어필하고 있으며 5만원 상당의 보조 가방도 증정하면서 판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만 단독 출시한 ‘이치와 스몰(ICHIWA S)’은 별무늬 커플 프린트를 입히고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만들어 패션성과 안정적 착용감이 두드러진다. 신학기에는 별무늬 커플 프린트 페스티브 스타와 페스티브 스타A를 입혀 차별화했다. 이번 커플프린트 백팩은 책가방부터 등산, 소풍, 여행 등 다양한 T.P.O에 착용하기 좋은 라이프스타일백으로 활용하기 좋다. 견고한 나일론 100%로 무게 500g으로 가벼워 어깨에 부담이 없으며 특유의 수납력과 편안한 활동성으로 오래 사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