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지난 2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원사 및 회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 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한해 주요성과로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대규모 유통입점 관련 공정거래 위원회 간담회 및 건의, 특정 대형유통기업 패션 테넌트 보증금 부과 철회, 유통분과 위원회, 패션산업발전위원회를 운영 등을 보고했다.

더불어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티몰어패럴, 진동닷컴, 자로라닷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입점,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을 발표했다. 또 신인들의 등용문인 인디브랜드페어, 대한민국패션대전 개최 등 협회 유망 신진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글로벌패션포럼, 패션넷코리아, 해외통신원 글로벌리포트 제공, 경영조찬세미나 등 회원사 및 패션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활동과 패션산업 해외마케팅 인력 재교육 내용도 설명했다.

이날 사무국에서는 비상근 임원 승인을 통해 이재수 동광인터내셔날 대표, 진성인 브랜드메이커스 대표, 민복기 카파코리아 대표, 정윤호 휘권양행 대표 등 총 9개사를 선임했다. 원대연 회장은“ 회원사를 위한 협회, 회원사가 최고의 고객”임을 강조하고 “올해도 중점사업 중 하나로 회원사를 위한 사업개발과 정책건의 등 서비스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