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일주일전 정원 초과…좌석 확보 골머리
이번주 29일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섬유패션산업 ‘전안법 설명회’가 업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의산협은 설명회가 열리는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 규모를 감안, 150명 선에서 선착순 마감하기로 했는데 23일 현재 참가 신청자가 200명을 넘어 좌석을 늘리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리 접수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현장에서 입장이 안 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이에 따라 협회 측은 당일까지 계속해서 참가 신청이 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당초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려던 계획을 바꿔 의자만 놓아 가능하면 많은 자리를 확보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기사가 나간 후 본지에도 참가 방법을 묻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 유아복 업체 관계자는 “담당부서 관계자 2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자리가 없을 것 같아 최소한 30분 전에 미리 설명회장에 나갈 것”이라며 “전안법에 대한 업계 관심이 그만큼 큰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안법 시행관련 경과와 영향분석(의산협 이재길 총괄본부장), 섬유패션산업과 전안법(국가기술표준원) 발표에 이어 전안법 개정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와 질의·응답 순서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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