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 어플리케이션 출시, O2O서비스 제공도”
이랜드리테일(대표 박성수)의 슈즈 SPA 슈펜은 온라인 스토어 오픈에 이어 이달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온라인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슈펜은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꾸준히 제기된 온라인 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부터 본격 강화에 나섰다. 이달 초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슈펜’ 어플리케이션을 동시 출시해 모바일로도 슈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온라인몰을 통해서는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천안 물류센터와 전국 45개 매장 중 출고지 또는 수령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소비자들은 상품의 재고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 이후 원하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출고지를 선택하여 제품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은 10~30대 젊은 소비자의 이용률이 높아 트렌디한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테스트하기에도 좋다. 실제로 슈펜은 지난달 출시한 캐릭터 무민 콜라보레이션 온라인 전용 상품이 완판, 해당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보였다. 슈펜은 연간 두 차례, SS?FW 온라인 전용 할인 행사인 ‘블랙먼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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