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첫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선보였다. 생활, 화장품 여행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업체와 협업을 통해 카테고리를 확장한 편집샵 형태의 매장이다. 최근 전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리빙 트렌드를 고려해 3040세대 여성들에게 소구력 높은 향초, 디퓨저, 마스크팩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각 아이템 별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기존 매장에 ‘OL’s Life Style’존을 별도로 마련해 이미 입소문으로 상품력과 인지도가 검증된 아이템 위주로 구성했다. 마스크팩 No.1 메디힐, 독일 핸드케어 시장점유율 1위 카밀, 여행용 잡화 리딩브랜드 모노폴리, 섬유향수 선두주자 러비더비, 호주 프리미엄 향초·디퓨저 써카 홈, 유럽 에코서트 인증 친환경 편백나무 제품 편백가 등을 선보인다.
올리비아로렌 노지영 사업본부장은 “패션업계가 전반적으로 저성장에 접어든 가운데 최근, 디자이너나 캐릭터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경계를 탈피해 이업종 간의 협업으로 실험적 시도가 늘고 있다”며 “요즘 3040 여성들은 자신을 꾸미는 것처럼 자신의 공간에도 세련된 패션을 입히고 싶어 한다.
다양한 상품군을 배치해 고객들의 매장 체류시간을 늘리고 신선함과 재미를 제공하는 한편, 신규고객 유입으로 부가매출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비아로렌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는 올해 약 20개점에 우선 선보인다. 마켓 테스트를 거쳐 향후 단독샵 및 패션과 리빙, 카페 등이 어우러진 안테나숍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