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페어’서 10만불 현장 오더
10월 상하이 CHIC 공동관 참가
10월 상하이 CHIC 공동관 참가
‘광저우 유어스’가 중국 진출 1년만인 올해부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쇼핑몰 매장 영업에서 나아가 중국 내 대규모 섬유의류 전시회에 참가, 백화점 및 편집매장 시장을 공략해 고객층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광저우 유어스는 7월 초 개최된 ‘2017 심천 국제패션브랜드 페어’에서 10만불 상당의 실적을 올린데 이어 10월에는 중국 최대 전시회인 CHIC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심천 페어에서는 광저우 유어스 공동관을 구성해 21개 입점 브랜드가 참가했다. 여성복 및 남성복,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해 하루 방문 바이어 숫자만 500여명에 달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바이어 상담이 실질적 수주로 이어져 상인들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규모가 큰 바이어들이 많아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저우 유어스는 심천 페어 참가업체들에 부스 임차료 및 인테리어 비용, 전시회 기간 중 현지 숙박비용을 지원했다. 중국 광저우 짠시루 도매시장 상가 중 쇼핑몰 이름을 걸고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 곳은 광저우 유어스가 유일했다.
광저우 유어스는 수주회 종류 후 주최측으로부터 ‘잠재력 우수 기업상’도 받았다. 전시회 기간 중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참가자에 수여하는 상이다. 하반기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CHIC 참가가 예정돼 있다. 10월 열리는 CHIC에 공동관으로 참가해 입점 브랜드들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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