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가상 의류 제작 시스템이 일반에 선보인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박만영)는 이달 29~30일 사흘간 코엑스 1층 로비에서 소비자 맞춤형 현장 시스템 '미래패션공작소(My Fashion Lab.)'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래패션공작소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미래형 의류제작 시스템으로 3D 바디스캔, 가상피팅, 자동패턴 생성, DTP, 즉석봉제 등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와 아이패션비즈센터, 건국대학교 연구진들이 협업해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 '프리뷰 인 서울' 기간 중 운영되며 현장에서 나만의 옷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시연의 기회도 제공한다.
아웃도어협회는 "사양산업으로 간주됐던 패션봉제산업의 자동화 시스템 전환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소비자 요구가 다양화되는 시대 흐름에 맞는 패션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PIS 기간 중인 8월29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컨퍼런스 2017'을 개최, 아웃도어 및 스포츠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중국시장 동향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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