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루삼(대표 이동수)이 최근 친환경 무기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타입의 PU(폴리우레탄) 수지 코팅용 난연제(방염제)를 개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논할로겐 타입의 난연제인 ‘KC-AFP’는 무기물 성분의 난연제로 경시변화가 없고 내구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인계, 브롬계, 안티몬계의 난연제에 비해 난연성이 우수한 이 제품은 PU수지, 아크릴 등 일반 용제형 수지에 첨가해 사용하는 첨가형 난연제다. 특히 수직탄화 시험결과 인계의 경우 15초 발화시 18~20cm 타오르지만 이 제품은 5~6cm후 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환경연구센터에 시험 의뢰한 결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방염소재 유해성분으로 인한 걸림돌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계의 경우 경시 변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입량을 많이 넣어야 하는 문제점과 고온세탁시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취약점이 지적돼 왔는데 이 제품은 이런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것이다. 아웃도어를 비롯, 군복, 유니폼, 텐트, 커튼, 합성피혁, 소파, 자동차 시트 커버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