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2017년 주요사업 성과 발표와 패션업계 동향에 대해 논의 하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7일 공간성수에서 개최했다.
한국패션협회는 △회원사 패션산업 애로사항 발굴 개선 △주요 정부사업 △정보제공 △ 등 성과와 내년에 적극 추진할 △신규사업 부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션협회는 유통분과위원회와 패션유통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패션사와 유통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현안, 애로사항을 논의 하고 조정해 왔다. 또한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이슈와 함께 패션산업이 대변혁기를 맞이했다고 보고 ‘패션산업 발전위원회’에 ‘패션산업 4.0특별 위원회’를 가동 중임을 언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전개해온 유망디자이너와 브랜드의 발굴 및 육성을 모토로 진행하는 대한민국패션대전, 인큐베이팅차원의 인디브랜드페어, 글로벌포럼과 패션넷 코리아 운영을 통한 패션정보공유 등 성과발표와 발전방향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부, 중기청 지원 아래 해외마케팅 인력양성교육 및 각종 해외전시회에 대한 부가설명도 이어졌다.
한국패션협회는 2018년에 신규 사업으로 본격 물살을 탈 하남패션문화복합단지 건립추진, 패션인더스트리 4.0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 중국복장협회 공동 한중 패션CEO포럼개최, 중국 신유통 플랫폼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하남패션문화복합단지는 2016년 말 하남시의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30여 패션업체의 본사 이전을 통해 패션, 문화,예술, 디자인 기능 등이 복합된 패션복합단지를 완성하는데 목표를 둔 프로젝트이다.
원대연 회장은 “하남이 패션문화복합단지로서 최적의 위치와 조건을 갖췄지만 지자체와 공동 추진하다보니 여러 여건상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어 지연돼 왔지만 최근 TF팀 구축에 따라 2018년부터는 구체적 실행이 기대 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