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지난해 서문시장 화재 피해 성금으로 1억2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물품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의열 회장은 대구경북 섬유업계를 대표해 11일 오후3시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물품 전달식을 갖고 시가 1800만원상당의 이불 350채를 기탁했다.
구호 물품을 전달한 이의열 회장은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있는데 섬유인의 한 사람으로서 좌시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며 “대구경북 지역 섬유업계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기탁해 와 어려운 분들이 추위를 이겨 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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