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3.4% 증가 27.5억弗 올해도 소폭 늘어날 듯
지난해 대구경북 섬유류 수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27억5300만 불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한국무역 협회, 통계청, 한국은행,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구경북 지역 1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나일론직물 및 복합교직물이 각각 5.7%, 3% 증가한 5780만달러, 5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물량 흐름이 큰 폴리에스터 직물과 면직물 니트직물은 각각 5.8%, 4.8%, 7.2% 감소한 5억1750만불, 7050만불, 2억3290만불을 기록했다. 직물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4억2630만불을 기록했다. 섬유원료의 경우 21% 증가한 4억 3280만불을 기록 했으며 섬유사는 9.5% 증가한 5억100만불을, 섬유제품은 2.1% 증가한 1억 5850만불을 기록했다. 조사결과 2018년 올해도 이런 추세를 이어받아 수출이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물류, 섬유소재, 섬유원료, 사, 섬유제품 등 전 품목이 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나 침체 경기속에서 섬유산업이 선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지역 별로는 미국, 중국, 베트남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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