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올해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봄맞이에 한창이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지난해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봄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꽃내음 물씬 나는 봄 패션 알려요
■ 르베이지 <전도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여성복 ‘르베이지’의 2018년 모델이자, ‘아시안 뮤즈’로 배우 전도연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베이지는 2018년 봄 컨셉을 ‘Flor’로 정하고, 봄을 알리는 플로럴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꽃문양이 가미된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는 물론 브로치,목걸이, 귀걸이, 토트백 등의 액세서리 상품까지 선보였다.
특히, 르베이지는 아름다운 꽃 문양 프린트와 자수 디자인 등으로 고급스럽고 섬세한 수공예적 디테일을 완성했다. 전도연은 ‘칸의 여왕’이란 별칭을 지닌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하이엔드 감성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기풍을 컨셉으로 하는 르베이지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르베이지는 전도연의 뮤즈 선정과 함께 2018년 봄을 대표할 스페셜 라인 르파인(LEFINE)과 르레피(LEREPIT) 라인도 선보인다.
스타일리시한 매력 발산 뽐내봐
■ 소다 <아이린·이호연>
DFD라이프.컬처그룹(대표 박근식)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캐주얼 슈즈 브랜드 ‘소다’가 모델 아이린, 이호연의 모델 발탁에 이어 광고 비주얼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광고 속 아이린과 이호연은 모던한 공간 속에서 그들만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린과 이호연이 선보인 소다 구두는‘소다X아이린 헥사 캡슐 컬렉션’이다. 아이린이 신은 로퍼는 심플한 디자인에 스터드 장식이 돋보인다.
화이트 스니커즈는 플라워 패턴이 포인트 돼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해주는 잇 아이템이다. 아이린처럼 모던한 스타일부터 페미닌한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호연이 선보인 로퍼와 스니커즈는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감각적인 라인, 베이직하면서 멋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캐주얼 수트부터 시크한 룩까지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완성할 수 있다.
아웃도어라이프, 클래식하고 자연스럽게
■ 헨리코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남성 캐주얼 ‘헨리코튼(Henry Cotton’s)’이 여행과 낚시를 테마로 한 2018 봄·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낚시가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취미생활이자 레저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여행과 낚시’를 컨셉으로 이탈리아 남동부 해안 항구도시 바리(Bari)에서 여행자의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로케이션 촬영했다.
헨리코튼의 아이템들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내추럴한 컬러감과 편안한 핏(Fit)을 강조해 낚시인들은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를 사랑하는 이들까지 쉽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성들의 일상부터 비즈니스, 여행, 레저까지 어떤 T.P.O에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강조했다.
유니크한 봄 스타일링, 어때
■ 써스데이 아일랜드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내추럴하고 자유로운 감성의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 T.I)가 18S/S 시즌 새로운 광고 캠페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말리부 비치 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모로코 건축 양식의 이국적인 디테일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쿨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강조했으며 말리부 비치의 딱트인 공간감을 살린 다양한 앵글로 자연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색다른 느낌의 브랜드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중성적인 매력으로 글로벌 모델로써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Mckenna hellam’과의 만남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컨템포러리한 시즌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브랜드 시그니쳐인 화이트 레이스 블라우스와 로맨틱한 실루엣의 맥시 드레스, 플로럴 패턴 블라우스 등 다양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디테일이 강조된 제품으로 더욱 독창적이고 희소성 있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