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8월까지 지원 완료
앞으로 경기도내 섬유 및 장신구 생산 기업들의 제품시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시험비용 역시 75%까지 경감 받을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경기도는 지난 7일 ‘섬유 및 장신구 시험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시험장비 구축비용 12.6억원, 경기도는 운영경비 5.4억원과 설치 장소를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 양주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이번 지원으로 섬유와 장신구 시험 장비를 갖추게 되고 안산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섬유시험 장비를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국표원은 이달 중순 부산시와 섬유제품 시험인프라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8월까지 장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 섬유 기업들은 9월부터 시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경기도 내 인프라 부재로 섬유 및 장신구 제품시험에 불편함을 겪었던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은 근접서비스 뿐만 아니라 시험비용도 75% 경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울 동대문과 경기남부 시화공단, 경기북부 양주염색공단, 대구 염색공단, 부산 염색공단 등에 시험장비를 구축하기 위해 총 51.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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