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오규식)의 ‘헤지스(HAZZYS)’가 오늘(12일)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데이트(D.A.T.E)’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LF의 신발 전문 편집샵 라움에디션(Raum edition)을 통해 출시한다. 헤지스는 최근 패션계에 불고 있는 스니커즈 열풍 속에서 글로벌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데이트’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전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가치의 제품을 선보여 한 층 높아진 소비자들의 안목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총 8가지 스타일로 출시된 ‘헤지스X데이트’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데이트의 대표 라인 ‘힐로우(HILL LOW)’와 ‘뉴맨(NEW MAN)’ 스니커즈 스타일에 감각적인 헤지스 로고와 배색 디테일을 가미해 두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3.5cm 속굽으로 키높이 효과까지 더한 스니커즈로 최상급 가죽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화감을 살렸다. 이탈리아 현지 노하우와 제작 기법을 적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떤 옷과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할 수 있는 스니커즈로 화이트, 블랙, 그레이 세련된 모노톤 색상 중심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6만원~17만원대이다.
2005년 런던에 모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네 명의 이름을 따서 런칭된 데이트(D.A.T.E)는 사각형을 활용한 간결한 로고 포인트, 독특한 워싱 기법, 차별화된 소재와 색감을 적용한 스니커즈다. 2006년 피티워모(Pitti Uomo)에서 주목 받기 시작해 로마 최초의 정식 백화점인 ‘라 리나센테(La Rinascente)’를 비롯해 유럽 내 고감도 신발 편집샵과 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입점하며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전개되고 있다.
데이트는 ‘즐거우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꿈꾼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끊임없이 품질과 디자인의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영국의 빈티지 감성과 이탈리아의 완성도 높은 품질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