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명품시장 육성단, 글로벌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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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DFWM, 해외시장 개척 물꼬 터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장상만)이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어바웃 DFWM(Dongdaemun Fashion Wholesale Market)’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작년 6월 런칭한 어바웃 DFWM은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평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 패션타운, 동평화 패션타운, 남평화상가, 테크노, 벨포스트, 광희패션몰 8개 연합상가의 특화된 아이템들을 선별한 글로벌 특화 브랜드다.

어바웃 DFWM은 지난 14~16일 중국 상해 국가회전중심(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18SS CHIC(china International Clothing &Accessories Fair)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해외 시장 개척의 물꼬를 텄다. 영블러드관에 2개 부스를 마련해 의류와 가방 등 50여 제품을 선보였다.

하루 평균 800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동대문 의류와 액세서리 업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중국 전시 참가 이후 위쳇을 통한 방문자수와 다시 동대문을 찾는 중국 소매상들이 늘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동대문 패션도매시장의 상권 소식을 전달하는 월간 정보지 1호를 발행하며 동대문 정보교류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평화패션타운 남평화상가, 동평화패션타운 등 총 8개 시장과 연계해 동대문 활성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중구청이 지원하는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포함 총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6월에 8개 시장이 연합된 홈페이지를 동대문 시장 대표 도매 패션 플랫폼으로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한 브랜드들이 손쉽게 올리고 바꿀 수 있는 반응형 모바일웹과 홈페이지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중국어와 영어판 홈페이지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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