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글로벌 형지’ 비전 실현의 핵심동력이 될 인재 선발 및 전문가양성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패션그룹형지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인적자원 양성과 고유한 조직문화 구축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지난 2010년부터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고 있으며 이번이 5기째로 그동안 200여명에 달하는 청년들을 교육했다.
지난 2월에도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했고 총 1000여명의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했다. 이중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20여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이들 청년인재들은 4월3일부터 서울 개포동의 도심형 연수원 ‘형지비전센터’에서 1박 2일 신입현장직무과정을 시작으로 직무별 업무 실습, 평가 등 3개월 동안의 수습교육을 거친 후에 오는 7월 글로벌비즈니스본부, SC(Shop Consultant), 디자인, 지원부서 등의 현업에 최종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기간 동안 직무 교육은 물론, 패션그룹형지 브랜드의 직영점과 자사 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물류센터와 생산공장 및 협력업체 등도 탐방하게 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지난 4일 형지비전센터를 방문해 신입사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최 회장은 “바로 여러분들이 패션그룹형지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며, “특히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형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젊은 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학생복 ‘엘리트’의 중국 시장 확대, 인수한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진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전문가양성에 힘쓰고 있다.